이재명이 말하는 삼법 개정이란? 상법 개정부터 소액주주 보호까지 쉽게 설명
이재명이 말하는 삼법 개정이란? 상법 개정부터 소액주주 보호까지 쉽게 설명
요즘 정치 뉴스나 경제 기사에서 ‘이재명의 삼법 개정’이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이건 단순히 법 세 가지를 고치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좀 더 공정하고 활발하게 만들자는 취지의 정책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제안한 거죠.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상법 개정으로 기업 경영 투명하게 만들기
우선 상법 개정인데요, 이건 기업의 운영 방식, 특히 이사회 구성이나 감사 선출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에요. 구체적으로는:
- 집중투표제 의무화: 주주들이 이사 선출에 좀 더 힘을 쓸 수 있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따로 뽑아 더 독립적인 감시가 가능하게 하자는 조치입니다.
-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이사들이 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건 예전에 추진했다가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엔 다시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2. 주가 조작, 한 번 걸리면 끝 –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연루되면 다시는 시장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는 제도입니다.
요즘도 큰 손 투자자나 세력들이 시세를 조작해서 개미투자자들만 피해보는 경우 많잖아요? 그런 걸 뿌리 뽑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에요.
3. 소액주주 보호와 시장 구조 개선
마지막으로는 개미 투자자 보호와 시장 구조 정비인데요, 예를 들면 이런 내용들이 있어요: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이익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쪼개기 상장 시, 기존 주주에게 신주 우선 배정: 모회사의 주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 PBR 0.1 이하 기업 정리: 가치가 거의 없는 좀비기업을 퇴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무리 –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개혁
이 모든 정책의 큰 그림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자는 겁니다. 주식시장이 더 커지고, 신뢰받는 시장이 되려면 소액주주가 보호받고, 기업이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거죠.
물론 재계에서는 "경영권이 위축된다", "외국 투기자본이 공격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혹시 주식 투자하시거나 경제 이슈에 관심 많으시다면, 이 내용 꽤 중요한 방향성이니 한번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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